부산 알레르기성결막염, 눈이 너~무 가려워요!

부산 알레르기성결막염, 눈이 너~무 가려워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알레르기~~♪ 만발하는 벚꽃에 눈이 즐거운 계절, 봄이 왔습니다! 즐겁게 시작한 꽃놀이가 눈물로 얼룩진 경험, 있으신가요? T-T 바로 봄철알레르기를 유발하는 3인방! '꽃가루','황사','미세먼지'때문이랍니다. 오늘은 봄에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기 중에 가득한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은 우리가 흔히 눈병이라 부르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만들어내는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봄에 주로 발생하는 춘계 결막염은 결막염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병하게 되면 특히 가려움증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가려움과 함께 충혈, 눈의 화끈거림과 결막부종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노란 눈꼽보다는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죠.

부산 알레르기성결막염 주의사항

"너~무 가려운 눈, 자꾸 비비게 되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장 큰 특징인 '가려움'. 나도 모르게 눈을 자주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눈을 비비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2차 감염이나 심한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손이 눈에 직접 닿아 결막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찬물로 눈 주위를 씻어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소금물로 눈을 씻으라는데..?!"

간혹 알레르기와 같은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질병들에 민간요법이 성행하는 경우가 있죠? 소금물로 눈을 씻는 등의 민간요법은 도리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뿐 아니라 결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라는 점!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했을 때는 가까운 안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산 알레르기성결막염 예방법

"알레르기성 결막염, 이렇게 예방하세요!"

결막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경이나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행동을 해선 안됩니다! 콘택트렌즈를 끼시는 분들이라면 외출시만큼은 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서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즐거운 봄 나들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상기해 미리미리 예방하시고, 결막염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세요.